1. 전승절이란?

중국은 1945년 9월 2일 일본의 항복 문서 체결 다음 날인 9월 3일을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기념일’, 즉 줄여서 ‘전승절’로 지정했습니다 (경향신문). 이 날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며, 주로 중국의 우방국 정상들이 참석해 연대를 과시하곤 합니다
2. 2025년, 80주년 행사의 하이라이트
• 이날 행사의 핵심은 역시 천안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열병식입니다. 약 45개 부대가 참여했고, 70분에 걸쳐 최신형 무기들을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 일반적으로 서방 국가 정상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고,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경향신문, 파이낸스투데이).
3. 세 명의 정상이 함께한 역사적인 순간
•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 부인 펑리위안의 왼쪽,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 오른쪽에 각각 배치되는 등, 전례 없는 예우를 받았습니다 (한겨레).
• 사실상 북·중·러 정상이 냉전 이후 66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1959년 북·중·소 정상회담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뉴닉, 파이낸스투데이).
• 사진에서 세 정상이 천안문 성루에 함께 서 있는 모습은 당시 세계 언론의 주요 장면이 되었습니다 (한겨레, 뉴닉).
4. 전승절이 던진 외교적 메시지
•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대화와 평화, 윈-윈 협력 vs 전쟁과 제로섬 게임의 선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미국을 견제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뉴닉).
• 선보인 무기들 —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6D, 극초음속 미사일 DF-17, 요격미사일 HQ-29, J-35A 스텔스 전투기 등 — 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을 향한 전력 과시 그 이상으로 중국의 자신감과 군사 능력을 과시하는 상징이었습니다 (뉴닉).
•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은 북한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외교 무대에 참여하고자 한다는 신호입니다. 소원해졌던 북·중 관계를 회복하고, 미국과의 협상력 확보를 위해 중국과의 외교 강화, 러시아와의 안보 연계도 함께 고려하는 외교적 행보로 분석됩니다 (뉴닉, 경향신문).
• 푸틴 대통령에게도 이번 행사는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 차원에서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실제로 양국 정상이 회담과 리셉션에서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뉴닉, 조선일보, 한겨레).
5. 한국을 포함한 서방의 대응
• 한국은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아닌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며, 미국·유럽 등 서방 선진국 정상급 인사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경향신문, 파이낸스투데이).
• 이는 전승절이 가진 군사적 성격과 ‘반서방’ 성향의 외교 메시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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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요약 내용행사 개요전승절 80주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병식 중심의 행사주요 장면김정은–시진핑–푸틴의 나란한 등장, 사진 및 열병식 참석무기 공개DF-26D, DF-17, HQ-29, J-35A 등 최신 전략 무기 공개외교 메시지반미 메시지, 북·중·러 협력 강조, 중국 중심의 질서 구상국제적 시사점신냉전 구도? 한국 외교의 유연성 확보 중요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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